[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귀피를 흘리는 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손산. /사진제공=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배우 손산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귀피를 흘리는 여자’에 출연한다.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평범한 인생을 살던 김수희(강한나 분)가 어느 날 갑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귀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손산은 극 중 김수희의 절친한 회사 동료인 성해 F&B 마케팅팀의 구지호 대리 역을 맡았다. 구 대리는 갑자기 귀에서 피를 흘리는 김수희를 아무 편견 없이 대하며, 친구이자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특히 동갑내기 절친으로 강한나와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로 데뷔한 손산은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사이코메트리` `손님`, 웹드라마 `연애세포2` 등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브라운관 데뷔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선생님’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비서군단의 맏언니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손산이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더해진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2017년 처음 방송된 이후 올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빅데이터, 통신대란 등의 독특한 소재를 로맨스, 스릴러, 블랙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담아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내달 7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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