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아들을 찾겠다고 찾아온 정연(이영애 분)을 경계하는 홍 경장 역을 맡은 배우 유재명.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배우 유재명이 영화 ‘나를 찾아줘’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영애의 존재감에 감탄했다.
2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유재명을 만나 그가 출연한 ‘나를 찾아줘’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유재명은 ‘나를 찾아줘’에서 아들을 찾겠다고 찾아온 정연(이영애 분)을 경계하는 홍 경장 역을, 이영애는 아들을 잃어버린 죄책감과 그리움으로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맡았다.
이날 유재명은 “김승우 감독님은 (이영애를) 프레임의 질감을 바꿔놓는 배우라고 했다”면서 “나는 직접 촬영하면서 연기도 연기지만 이영애라는 배우가 가진 존재감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이영애 씨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 배우로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