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한다감./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한다감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한다감이 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한 살 연상의 사업가로, 1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예비신랑이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다감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이다. 1999년 미스월드퀸 유니버시티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알린 이후 같은해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명랑소년 성공기’ ‘풀하우스’ ‘신데렐라 맨’ ‘구미호: 여우누이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와 영화 ‘신기전’ ‘기생령’ 등에서 활약했다.

배우 한다감./ 사진제공=비비엔터테인먼트
특히 지난해 12월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이름을 개명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는 “한은정이 배우로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중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자 개명했다”며 “회사와 부모님과 함께 오랫동안 고심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다감도 올해 초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정이라는 이름이 평범하다. 배우로서 좀더 특별한 이름을 갖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내가 몸이 약하다. 좀 더 건강해지고 싶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서 좋은 의미로 개명했다”고 했다.

한다감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개명하고 결혼까지, 잘 풀리네” “축하애요 언니” “행복하세요” 등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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