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스틸컷. /사진제공=에스피스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이선균의 스틸컷이 14일 처음 공개됐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 살아가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선균은 극 중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 이선웅 역을 맡았다.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선웅은 수화기를 붙들고 난감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선웅은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진 검사들과는 차별화된 인물이다. 그는 “선생님, 부탁드립니다”라고 구걸하는 등 독기 없이 선한 인상으로 검사 같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필요한 순간에는 상대가 누구든 날카롭게 반격하는 담대함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

그간 여러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이선균은 반듯한 법복과 날선 카리스마보다는 온종일 업무에 시달려 구겨진 셔츠와 소탈한 미소로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선균이 연기하는 이선웅은 매사에 속도 보다 방향성을 중요시하게 본다. 결국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에서 생활밀착형 검사로 변신한 이선균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검사내전’은 내달 16일 밤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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