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JTBC ‘아이돌룸’ 스틸컷. /사진제공=JTBC

JTBC 아이돌 예능 ‘아이돌룸’이 7일 텐아시아에 그룹 아이즈원의 녹화분에 대해 “녹화는 완료했으나 방송 여부는 미정이다. 수사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돌룸’은 이미 지난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즈원의 완전체 출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당시 ‘아이돌룸’은 멤버 채연의 커버 댄스 영상들의 후속편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이돌룸’의 아이즈원 편은 오는 19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다.그러나 6일 SBS ‘8뉴스’는 안준영 PD가 경찰 수사에서 ‘프로듀스48’과 가장 최근 시즌인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2016년과 2017년에 방송했던 ‘프로듀스’ 시리즈 시즌 1과 2의 조작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도 전격 취소됐다. 오프더레코드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 전 시즌과 Mnet의 또 다른 아이돌 오디션 ‘아이돌학교’ 조작 논란도 수사 중이다. 공교롭게도 수사 결과 브리핑 일정은 아이즈원의 컴백 예정일인 11일로 알려졌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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