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지코. / 제공=KOZ엔터테인먼트

가수 지코가 데뷔 8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정규음반 ‘싱킹(THINKING)’을 발표한다.

앞서 공개한 ‘THINKING’의 파트원(Part.1)이 지코의 생각을 친절하면서도 넓게 펼쳐 놓았다면, 오는 8일에 공개되는 파트투(Part.2)는 한층 섬세한한 표현으로 그의 사사로운 내면을 투영시킨 감독판과 같다.‘THINKING’은 지코가 올 초 KOZ엔터테인먼트 설립한 뒤 처음 발표하는 결과물인 만큼 음악, 뮤직비디오, 음반 디자인 등 작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했다.

◆ 음악적 확장

‘THINKING’에는 트랩부터 댄스홀, 어쿠스틱 발라드까지 폭넓게 확장된 음악과 더불어 지코의 진정성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또한 각 트랙에 따라 물 흐르듯 바뀌는 음색을 드러내며 이전보다 깊이 있는 감성을 드러내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KOZ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전곡이 타이틀곡이라도 무방할 만큼 노래 한 곡 한 곡에 정성을 쏟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프로듀서 지코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배종옥, 뮤직비디오 출연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지코와 배종옥의 협업도 기대 요소로 떠올랐다. 배종옥은 데뷔 35년 만에 첫 뮤직비디오 출연작으로 지코의 신곡 ‘남겨짐에 대해’를 선택해 지원사격에 나섰다.‘남겨짐에 대해’ 속 먹먹한 노랫말을 잘 표현한 지코의 잔잔한 음색과 배종옥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실물 음반으로 만난다

지코의 ‘THINKING’은 실물 음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지코는 음반 디자인에도 적극 참여하며 데뷔 8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정규음반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THINKING’은 112페이지로 구성된 포토북, 포토 엽서(4종 중 2종 랜덤), 양면 포스터(2종 중 1종 랜덤), 스티커, 풍선(3종 중 1종 랜덤) 등 알찬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선물 같은 음반이 될 전망이다.

지코의 실물 음반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되며, 12일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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