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틸컷. /사진제공=SBS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파란만장했던 학창시절을 공개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다.

3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자신이 졸업한 중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희철은 “공부를 못하면 뭐하고 살아야 하나?”라는 후배들의 엉뚱한 질문에 당황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후배들에게 솔직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학생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중학교에 가서 눈물을 흘린 건 다름 아닌 김희철이었다. 그는 “어릴 때는 교무실에 가는 게 너무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교무실에서 담임 선생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김희철의 중학교 시절 생활기록부가 공개되자 지켜보던 그의 어머니는 탄식을 금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중학교 3년 동안 김희철의 구체적인 성적이 밝혀졌다. 특히 20년 전 생활기록부에서도 사소한 일에 기분이 왔다갔다하는 김희철의 별명인 ‘김기복’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 한숨과 폭소를 자아냈다.김희철은 ‘수우미양가’ 중 몇 개의 수(秀)를 받았는지 의문이다. 이어 충격적인 결과가 공개되자 김희철을 멘붕에 빠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미운 우리 새끼’는 3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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