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엘린 / 사진=텐아시아DB

BJ로 활동 중인 그룹 크레용팝 출신의 엘린이 자신을 둘러싼 로맨스스캠 의혹에 입을 열었다.

엘린은 2일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방송 시청자 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다”며 사건의 진위여부를 밝히기에 앞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엘린은 “하지만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대한 정확한 정리없이 섣부르게 바로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살 수 있다”며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남성 A씨는 남성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출신 여성 BJ에게 7억 원의 별풍선을 포함해 10억 원이 넘는 돈을 쓴 후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BJ가 엘린이라는 말이 나왔고, 엘린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고, 아프리카 채널, 유튜브 채널 댓글창을 닫은 상태다.

남성의 주장은 대부분의 대중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도 댓글로 ‘돈 주고 데이트권을 산 거 아니냐’ ‘왜 별풍선으로 마음을 표시했나. 아프리카도 30% 사랑했나’ ‘본인도 과시를 즐겼던 거 아니냐’ ‘지질하다’며 남성의 주장을 비난했다.이하 엘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엘린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저의 방송 시청자 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2019년 11월 01일 보배드림에 게시된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물으시고, 주변 동료, 지인 여러분들께서도 저에 대한 걱정에 연락을 많이 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기자 분께서도 회사 또는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해당 글에 대한 진위여부에 대해 많이 여쭤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대한 정확한 정리없이 섣부르게 바로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살 수 있기에,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시간은 다시 한번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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