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아인은 1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고인을 추억했다. 그는 ‘나는 그녀(설리)와 업무상 몇 번 마주한 경험이 있고 그녀를 진리 대신 설리라고 부르던 딱딱한 연예계 동료 중 하나였다’면서 ‘어떤 이들은 그녀를 깎아내리고 못마땅해했지만 나는 그녀를 영웅으로 여겼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용기를 꺼내며 위대한 삶을 살았다’고 했다.이어 ‘누구도 틀리지 않습니다, 누구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최선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현재에 있습니다. 부디 탓하지 말고, 후회 말고, 반성합시다’라며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설리를, 그 이름을 헛되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유아인은 설리와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빈소와 발인 등 고인의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취재진에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가족은 팬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설리(왼쪽), 유아인. / 유아인의 SNS
배우 유아인이 세상을 떠난 설리를 떠올리며 “깨끗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라고 애도를 표했다.유아인은 1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고인을 추억했다. 그는 ‘나는 그녀(설리)와 업무상 몇 번 마주한 경험이 있고 그녀를 진리 대신 설리라고 부르던 딱딱한 연예계 동료 중 하나였다’면서 ‘어떤 이들은 그녀를 깎아내리고 못마땅해했지만 나는 그녀를 영웅으로 여겼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용기를 꺼내며 위대한 삶을 살았다’고 했다.이어 ‘누구도 틀리지 않습니다, 누구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최선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현재에 있습니다. 부디 탓하지 말고, 후회 말고, 반성합시다’라며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설리를, 그 이름을 헛되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유아인은 설리와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빈소와 발인 등 고인의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취재진에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가족은 팬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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