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히스토리 채널 ‘뇌피셜’ 예고편. /사진제공=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그룹 여자친구가 가수 김종민을 당황하게 하는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 히스토리 채널 ‘뇌피셜’에서다.

2일 공개되는 ‘뇌피셜’에는 여자친구가 출연해 김종민과 함께 ‘봄 vs 가을’로 최고의 계절에 대해 토론한다. 이에 여자친구의 신비와 엄지는 논리적인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으로 환상의 팀워크를 펼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종민은 최고의 계절로 봄을 뽑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봄이 최고라 가장 앞에 있다”며 무논리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엄지는 “그러면 일주일 중에 월요일이 가장 최고인가?”라는 역질문으로 김종민을 당황케 했다. 또 가을이 최고의 계절이라 주장한 신비와 엄지는 “숙소 생활 때문에 가족들을 추석에나 만날 수 있다”고 말하며 갑자기 눈물을 흘려 김종민의 뒷목을 잡게 했다.

여자친구는 ‘지인피셜’ ‘팩트체크’ 코너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지인피셜’ 코너에서 신비와 엄지는 개그맨 조세호, 배우 김새론과 여자친구의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최고의 계절에 대해 물어봤다. 김종민은 “여자친구 멤버들의 목소리를 다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전화 연결 중단 사태를 유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종민은 연예계의 선배로서 각종 고민을 해결해주는 ‘뇌피의 고민상담소’ 코너도 문을 열었다. 그는 신비와 엄지가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겪은 사소한 고민부터 멘탈 관리법까지 명쾌한 해결책과 조언을 전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뇌피셜’은 2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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