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에덴 고시원 306호 주거인 변득종을 연기한 배우 박종환. /사진제공=플럼액터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한 배우 박종환이 “원작에 없던 캐릭터의 전체적인 틀을 잡지 못하고 연기했다”며 아쉬워했다.

박종환은 극 중 에덴 고시원 306호 주거인 변득종과 그의 형인 변득수로 분해 열연했다. 박종환이 맡은 변득수는 원작에 없던 캐릭터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했다.박종환은 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타인은 지옥이다’ 종영 인터뷰를 갖고 “이전 작품에서는 시나리오나 대본을 미리 받고 촬영했기 때문에 캐릭터를 기본적으로 숙지한 상황에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결말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중간 중간마다 새 대본을 받아 촬영했다”면서 “특히 (변득수는) 원작에 없던 캐릭터라 성향이나 특성을 유추하면서 연기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박종환이 출연 중인 ‘타인은 지옥이다’는 오는 6일 종영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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