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에 차원이 다른 주인공이 등장한다. 바로 천재 기타리스트 한상원, 드러머 이상민, 피아니스 윤석철이다. 이들이 코미디언 유재석의 비트로 어떤 음악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히든 트랙의 첫 번째 주인공이자 ‘레전드 지니어스 뮤지션’으로 꼽히는 한상원, 이상민, 윤석철이 등장한다.‘유플래쉬’는 단 3시간 만에 완성한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음악인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색다른 음악으로 확장돼 가는 과정을 담는다.
한상원과 이상민은 과거 이적, 정원영, 정재일 등과 더불어 밴드 긱스(GIGS)의 멤버로 활동했다. 윤석철은 대한민국 재즈계의 유망주이자 기대주인 피아니스트다. 그는 ‘윤석철 트리오(피아노 윤석철, 베이스 정상이, 드럼 김영진)’로 활동하며 일렉트로닉,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들을 재즈에 접목해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유재석의 비트 음원을 듣고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한상원은 “처음 생각나는 게 스티비 원더”라고 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뮤직 릴레이 작업 전 악보없이 서로의 느낌에 맞춰 비트를 지배하는 즉흥 연주를 펼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유세윤과 프로듀서 뮤지도 출연한다. 그룹 UV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오픈 비트로 뮤직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