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SNS에 “새댁이 돼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돼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썼다.임신을 발표한 정 아나운서는 이어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2012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4월 소준범 영화감독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