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리틀 포레스트’ 방송 화면. /사진제공=SBS

SBS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 멤버들과 아이들이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지난 9일 방송된 ‘리틀 포레스트’에서 멤버들과 리틀이들은 첫 캠핑을 즐겼다. 캠핑에 앞서 멤버들은 리틀이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지켜보게 된 리틀이들은 신기해하며 ‘2배속 응원가’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이승기와 박나래의 지휘 아래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인디언 텐트가 설치됐다. 리틀이들은 텐트 속 괴물놀이에 푹 빠졌고, 이 과정에서 유진이는 자연스럽게 흙을 밟았다. 그동안 흙놀이를 통해서도 흙 밟기를 어려워했던 유진이의 모습에 멤버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승기는 텐트에 이어 고기까지 구우며 ‘만능 삼촌’의 면모를 뽐냈다. 이한이는 “고기를 같이 놓으면 잘 안 익을 것”이라며 남다른 ‘고기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하며 아이들에게 자연 속 행복한 저녁시간을 선사했다. 캠핑 막바지에는 이승기의 제안으로 멤버들과 리틀이들 모두 자연의 밤과 하늘을 느껴봤다.

멤버들은 하루일과 중 마지막 시간으로 아이들 부모님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멤버 모두 둘러앉아 사진과 함께 그 날의 아이들 이야기를 꼼꼼히 전했고, 부모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수도권)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0일 방송 예정이던 ‘리틀 포레스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한국 : 투르크메니스탄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되며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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