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의 무빙 포스터가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담은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 묵직한 울림을 예고하는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공개된 포스터는 종군 기자 매기(메간 폭스)의 카메라로 담아낸 학도병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열한 전쟁의 순간에도 전우애가 빛나는 순간을 종군 기자 매기의 시선으로 포착한 무빙 포스터는 그녀가 카메라를 들자 희미하던 인물들이 점점 뚜렷한 형체를 보이기 시작한다. 렌즈에 담긴 사람들은 다름 아닌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들. 저마다 환한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편, 교복도 벗지 못한 채 참혹한 전쟁터로 내몰린 학도병들이 보여줄 가슴 뜨거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9월 25일 개봉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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