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스카이드라마 ‘임자 아일랜드’ 방송화면. /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임자 아일랜드’의 최종 커플은 박소윤과 김도현, 박승제와 송지영이다.

‘임자 아일랜드’는 청춘 남녀 8명이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일주일 동안 동거하며 결혼 상대자를 찾는 로맨스 프로그램이다.지난 방송에서는 미리 해보는 상견례와 최종 커플 선택을 앞둔 출연진의 모습과 함께 최종 커플이 된 2쌍의 커플을 공개했다.

미리 해보는 상견례에서 출연진의 가족들이 미리 준비한 영상으로 서로의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권혁선과 27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박소윤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펼쳐져 출연진을 슬프게 했다.

최종 커플 선택 전날, 출연진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김영지는 데이트 때 주지 못했던 미니 꽃다발을 박승제에게 주며 마지막 진심을 전했고, 권혁선은 송지영에게 고백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첫날에 인기녀에 올랐던 박소윤은 김도현의 미니 캠핑 이벤트, 전형균의 영상 이벤트를 받으며 둘 중에서 누구와 커플이 될지 고민했다.최종 커플 결정의 날, 넓은 해변에 마련된 고백 장소에서 출연진은 “나와 함께 임자도로 떠나지 않을래?”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 결과 김소연은 전형균, 송지영과 김영지는 박승제, 박소윤은 김도현을 선택했다. 또한 박승제와 권혁선은 송지영, 전형균과 김도현은 박소윤을 선택했다. 최종 커플은 박소윤과 김도현, 박승제와 송지영이 됐다.

최종 커플이 된 이들은 둘만의 공간인 결실(결혼 실습실)에서 교감했다. 두 커플은 “서로의 가치관을 알 기회”라고 밝혔다. 이들이 서로의 임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임자 아일랜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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