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극찬을 받았다. / 포브스 공식 홈페이지



그룹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포브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타엑스가 톱 라디오 40 차트에서 상승했다. 멤버 아이엠은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몬스타엑스의 해외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두고 아이엠의 역할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몬스타엑스의 싱글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가 라디오 히트곡으로 빌보드 팝 송즈(Pop Songs) 에어플레이 차트 35위라는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며 “몬스타엑스는 라디오 세계에서 큰 관심을 보여줬고, 아이엠의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에 영어가 유창한 멤버가 없다면 라디오와 같은 오디오 전용 매체 안에서는 부담이 있다”며 “몬스타엑스의 멤버 7명 모두 영어 실력이 성장했고, 특히 아이엠은 2개 국어를 구사해 실질적인 대변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잭상 쇼’부터 ‘엑세스 할리우드’까지 아이엠은 대부분의 초기 인터뷰를 통해 그룹을 이끌었고, 몬스타엑스가 존재감을 확실히 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몬스타엑스를 미국 관객과 미디어와 연결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했다.포브스는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한 지 석 달도 안 돼 ‘KCON LA’로 처음 미국 공연 무대에 올랐다. 처음 그룹을 이끈 아이엠의 능숙하고 현명한 지침이 없었다면 그들이 오늘날 갖고 있는 라디오와 페스티벌의 전통적인 장벽을 깨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엠은 똑똑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뮤지션으로, 뛰어난 공연을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최고의 예술가들만이 할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하고, 연결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를 주목하라”고 극찬했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음반 전곡 랩 작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작곡과 믹스테이프를 통해서도 음악 실력을 뽐내고 있다. 더불어 해외 활동 때는 그룹을 이끄는 역할까지 도맡은 가운데 앞으로의 활약 역시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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