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스틸. /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한국이 북미를 제외하고 전 세계 67개국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개봉국 가운데 오프닝 기록 1위 국가에 등극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한국에서 개봉주에만 203만17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67개국 개봉주 박스오피스 중 가장 큰 1500만 달러(한화 약 182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국내 오프닝 기록 20만8481명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는 시리즈 최고 흥행을 이끌었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오프닝 성적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과 달리 오히려 증가하는 유례없는 기록이다. 전편의 오프닝 성적을 능가한 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서로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영화.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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