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스틸./사진제공=MBC

‘콩고 왕자’ 조나단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일본 불매 운동에 참여하는 이유를 밝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개그맨 이동우, 방송인 장영란, 노라조 원흠, 콩고 왕자 조나단이 출연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KBS1 ‘인간극장’ 출연을 반대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과거 인간극장에 출연해 ‘콩고 왕자’로 큰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그는 인간극장 출연을 반대했던 것은 물론 “마음 열려고 하면 떠나 상처였다”며 방송 이후 ‘현타(현실 자각 타임)’ 온 사연까지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조나단은 꿈의 프로그램이었던 ‘라디오스타’ 입성에 기쁜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그는 윤종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해 윤종신에게 “너 감 좋다”라는 칭찬을 듣는다. 또한 그는 뜻밖의 관점으로 ‘라디오스타’의 연대기를 정리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조나단은 안영미에 대한 관심도 고백한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조나단은 요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걸그룹보다 안영미가 더 대세라고 주장한다. 이에 안영미는 방송 불가 댄스로 화답해 폭소를 유발한다.조나단은 한국어 실력을 숨기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택시 기사 유형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신들린 외국인 연기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또한 조나단은 한국 관광 홍보대사에 임명된 소감을 밝힌다.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 아찔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일본 불매 운동에 참여하는 이유를 언급해 모두를 감탄케 할 예정이다.

‘콩고 왕자’ 조나단의 솔직하고 순수한 매력은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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