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영화배우들./ 사진제공=‘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에 이동휘, 박정민, 박병은을 비롯해 ‘극한직업’과 ‘킹덤’의 배우들까지, 충무로를 사로잡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 예고됐다. ‘릴레이 카메라’가 예능계를 넘어 영화계까지 뻗어 나가 시상식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눈호강’ 라인업이 완성된 것이다. 과연 이들이 어떤 우연과 인연을 통해 등장할지, 예능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리얼한 모습과 배우들의 시선으로 담긴 영상은 어떨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오는 3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는 이동휘, 박정민, 박병은 등 예능에선 좀처럼 볼 수 없던 영화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지난주 유재석에게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2대의 이후 행방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거미줄처럼 엮인 영화배우들이 등장하게 된다. 앞서 예고편을 통해 멋진 노래실력을 보여줬던 배우 이동휘를 시작으로 박정민, 박병은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예계 패션피플로 손꼽히는 이동휘는 자신만의 패션 철학과 ‘이동휘 갬성(?)’이 물씬 나는 모습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훈훈한 매력을 뽐낸다. 박정민은 작가로, 박병은은 낚시꾼으로, 배우가 아니라 오직 ‘릴레이 카메라’ 속에만 담긴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발했다. 게다가 배우들의 인연과 우연으로 이어진 ‘극한직업’과 ‘킹덤’ 배우들의 팀워크가 빛나는 현장도 ‘놀면 뭐하니?’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마치 하나의 작품을 찍듯 배우들의 시선으로 완성된 고퀄리티 콘텐츠들의 향연은 보는 이들에게 흥미롭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카메라가 전달되면서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받는 사람들도 다양해졌다”며 “누구에게 전달 되느냐에 따라 ‘놀면 뭐하니?’의 흐름과 안에 담긴 이야기도 한층 더 풍부해진다. 배우 이동휘 씨에게 전달된 ‘릴레이 카메라’가 파도를 타고 흘러 많은 배우분들의 모습이 담겼고, 그 과정 속 리얼한 모습들이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과 함께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 등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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