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전 세계를 돌며 월드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이들은 오는 8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센터(STAPLES Center)에서 콘서트 ‘위 아 히어(WE ARE HERE)’를 연다.

몬스타엑스가 밟는 스테이플 센터의 무대는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공연장이라고 한다. 몬스타엑스가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 중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갖는다.2017년 7월 첫 번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미국 LA 노브홀에서 이틀 동안 4600명의 관객들과 만난 몬스타엑스. 당시 예정된 1회 공연은 팬들의 성원으로 매진을 기록했고, 추가 공연 요청이 쏟아져 1회를 더 열었다. 2018년 8월 개최한 두 번째 월드투어의 LA 공연에서는 약 7000명의 관객이 수용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 올랐다. 올해는 2만 1000명의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스테이플 센터로 규모를 키웠다. 2년 만에 객석 규모를 10배 키운 것으로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태국·호주·말레이시아·스페인·네덜란드·프랑스·영국·독일 등에서 콘서트를 펼친 몬스타엑스는 이번 LA 공연을 포함해 북남미 8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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