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검법남녀2’ 스틸./사진제공=MBC

MBC ‘검법남녀 시즌2’에서 노민우가 부검실에 등장한다.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공조 수사물이다. 매회 새롭게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9.8%를 기록하는 은 흥행력을 입증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검법남녀 시즌2’ 측은 1일 노수산나(한수연 역)의 딸 한서현 납치범의 부검 현장에 나타난 노민우(장철 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민우가 신원미상 납치범을 부검하는 정재영(백범 역)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정재영은노민우를 날카롭게 바라보며 “혹시 오늘 시신 만졌습니까?”라고 물었다. 노민우는 “네, 늘 사람이 죽는 곳이 병원이니까요”라며 담담하게 답하며 긴장감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노민우는 응급실 외상외과 전문의로,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의사로서 충실한 모습과 닥터K로 의문의 살인사건 중심에서 사건을 미궁으로 끌어가는 미스터리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검법남녀2’ 연출을 맡은 노도철 감독은 “정재영과 노민우 두 사람의 대립 관계가 앞으로 전개될 사건들 속에서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고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의 케미를 통해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지게 될지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검법남녀 시즌2’ 17~18회는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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