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BTS월드’ 티저 영이./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지난 26일 공개한 게임 ‘BTS월드’가 전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며 무료게임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BTS월드’는 BTS의 매니저가 되어 아이돌을 키우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데뷔 전 시점으로 돌아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모으고 이들을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스토리를 메인 콘텐츠로 제공한다.현실과 다른 평행 우주에서 각자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평범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는 마치 한 편의 짧은 웹 드라마처럼 제작돼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실제로 농부 출신의 가족들 사이에서 성장한 뷔는 초보 농부 도전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밭에서 수레를 끌고 가다가 넘어지는 장면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오직 게임에서만 접할 수 있는 사진과 쉴 새 없이 튀어나오는 영상, 문자메시지와 SNS, 통화음성 등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있는 독점 콘텐츠에서도 뷔의 다정한 성격과 개성을 엿볼 수 있다.지난 28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 ‘BTS월드’의 OST 앨범도 화제다. 앨범은 게임 ‘BTS월드’에 사용되는 배경 음악과 테마곡 등 총 14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DJ 스위블이 프로듀싱한 앨범의 타이틀곡 ‘하트비트(Heartbeat)’와 함께 3개의 유닛곡과 7곡의 멤버별 테마곡이 포함됐다.

이 중 11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방탄소년단 뷔의 테마곡인 ‘Flying(플라잉)’은 초보 농부 뷔의 작지만 소중한 도전을 주제로 하고 있다.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개인 테마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3위를 기록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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