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상의 없이 이혼 조정 진행..."송혜교에 경고한 것"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이하 채널A 뉴스 갈무리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 상의 없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채널A는 28일 저녁 뉴스에서 “송중기 측에 따르면 이번 이혼조정 신청은 송혜교에게 알리지 않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먼저 제출하고, 다음날인 어제 법률대리인을 통한 공개 보도자료로 송혜교에게 알렸다는 것이다.

이유는 ‘원만하게 빨리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려는 의도’라는 설명이다. 송중기 측 관계자는 “송혜교에게 ‘결혼생활과 이혼배경 등 거짓말을 유포하면 모든 걸 공개할 수 있다’는 주의를 주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송중기 측은 위자료도 청구하지 않고 신속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오는 8월 이혼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