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 방송 장면. /사진제공=SBS

SBS가 개설한 지 막 한 달이 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20일 밝혔다.

‘그알’ 유튜브 채널은 제작진이 시청자들과 더 자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만들었다. 구독자는 5만 6000명을 돌파했고, 역대급 방송으로 손꼽히는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콘텐츠는 조회수 45만회를 기록했다. ‘그알’ 유튜브 채널에는 매주 3~4개의 영상이 올라오는데, 월요일은 지난주 방송을 짧게 요약한 ‘어제 그알’, 수요일은 지난주 방송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그알 비하인드’가 업로드된다. ‘그알’ PD들이 직접 뽑은 ‘그알 레전드’ 영상도 매주 게시된다.담당 PD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그알 비하인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편을 담당했던 장경주 PD가 출연한 ‘그알 비하인드’는 조회수 34만회를 기록, 댓글도 500개 가까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알’ 채널 담당자는 “구독자들이 ‘그알’ 제작진과 소통할 수 있는 영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그알 레전드’ 편에 대한 비하인드 영상, 즉 당시 담당 PD가 구독자들과 함께 의문을 풀어보는 영상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그알’ 채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준비 중이다. 첫 라이브 방송은 오는 22일 SBS에서 ‘그알’ 본방송이 끝난 직후 담당 PD들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2014년 방송 당시 잔인하고 미스터리한 수법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사라진 손목,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의 후속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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