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이성민은 드라마 ‘미생’,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영화 ‘공작’, ‘목격자’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공작’에서 북측의 핵심 인사 리명운으로 변신한 이성민은 대사와 표정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올해의 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비롯, 올해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대체 불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목격자’에서는 살인범과 마주친 상훈 역을 맡아 실제 상황에 놓인 듯 자연스로운 감정 연기로 현실감과 긴장감을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새 영화 ‘비스트’에서는 한수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한다. 극한으로 치닫는 한수를 본능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해냈을 뿐만 아니라, 눈빛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괴물 같은 열연을 펼쳤다.이성민은 “극한의 심리상태인 인물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라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모든 것을 드러내야만 했다”며 전무후무한 캐릭터 한수를 완성하기 위해 들인 남다른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영화 ‘베스트셀러'(2010), ‘방황하는 칼날'(2013)에 이어 이성민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이정호 감독은 “한수는 폭발 직전 감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인데, 이성민은 그 표현이 굉장히 뛰어났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비스트’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비스트 이성민./ 사진제공=NEW
배우 이성민이 올 여름을 여는 첫 번째 범죄 스릴러 영화 ‘비스트’에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강력반 에이스 형사 한수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이성민은 드라마 ‘미생’,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영화 ‘공작’, ‘목격자’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공작’에서 북측의 핵심 인사 리명운으로 변신한 이성민은 대사와 표정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올해의 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비롯, 올해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대체 불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목격자’에서는 살인범과 마주친 상훈 역을 맡아 실제 상황에 놓인 듯 자연스로운 감정 연기로 현실감과 긴장감을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새 영화 ‘비스트’에서는 한수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한다. 극한으로 치닫는 한수를 본능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해냈을 뿐만 아니라, 눈빛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괴물 같은 열연을 펼쳤다.이성민은 “극한의 심리상태인 인물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라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모든 것을 드러내야만 했다”며 전무후무한 캐릭터 한수를 완성하기 위해 들인 남다른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영화 ‘베스트셀러'(2010), ‘방황하는 칼날'(2013)에 이어 이성민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이정호 감독은 “한수는 폭발 직전 감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인데, 이성민은 그 표현이 굉장히 뛰어났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비스트’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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