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션한 남편’에 아내 전여진과 출연하는 배우 김정태./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배우 김정태가 ‘신션한 남편’에서 간암 수술 후 건강 상태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가브리엘 홀에서 스카이드라마 새 예능 ‘신션한 남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며,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스타부부로는 배우 김정태와 아내 전여진, 방송인 홍록기와 아내 김아린, 배우 주아민과 남편 유재희 총 3쌍이 출연한다. 김정태는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원수 같은 30년 지기 현실 부부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작년 10월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간 수술을 무사히 마친 그는 복귀 프로그램으로 ‘신션한 남편’을 선택했다.

김정태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수술에 비해서는 회복 속도가 빨랐다. 안하던 운동도 시작했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고, 가족들과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고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면 뭘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보다 못한 남편한테도 배우고.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도 배우며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션한 남편’은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