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윤형빈.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올해는 강호동·유재석 선배님이 참여해주면 좋겠습니다.”

코미디언 윤형빈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위크 ㅋ리에이터의 역습'(이하 ‘릴레이 코미디위크’)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오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지는 ‘릴레이 코미디위크’는 오는 8월 열리는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창조적인 활동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공연을 연다. 이용진과 이진호가 뭉친 ‘용진호와 아이들’, 3년 만에 돌아온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육아 개그 토크쇼 ‘투맘쇼’,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코미디언들이 뭉친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 패밀리’, 유튜브 구독자 160만 명을 자랑하는 개그 크리에이터 6팀의 ‘크리웨이터’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윤형빈은 “본격 코미디 위크 공연 전에 미리 보기 형태로 주요 공연을 모았다”면서 “미리 보기 공연을 통해 팀의 결속을 다지고 본 공연을 잘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선 ‘홍대 코미디 위크’ 첫 회 때는 이경규 선배님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2회는 박수홍과 김영철 박준형 등이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 올해의 바람은 강호동, 유재석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들에게 공연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꾸준히 접촉 중이다. 올해의 목표는 유재석, 강호동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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