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이상해. / 제공=고하엔터테인먼트

국악인 김영임의 ‘소리 효(孝)’ 공연에 김영임의 남편이자 코미디언 이상해가 출연한다.

1`7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해는 공연의 중간 무대에 올라 탭댄스와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타고난 재치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웃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이상해는 75세의 나이에도 매공연 짧지만 특별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매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탭댄스, 오페라 아리아도 마찬가지다. 매해 다양한 콘텐츠로 김영임 공연의 일부분으로 활약하고 있다.

소속사 고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상해는 보수적인 남편으로 알려졌지만 아내 김영임의 일이라면 모든 일에 손수 앞장서 준비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이번 공연 역시 공연기획부터 음악, 연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참여하며 김영임과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영임과 이상해 부부가 출연하는 ‘소리 효’는 올해 22년째를 맞은 국내 최초 국악 뮤지컬이다. ‘효’를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 국악을 종합 공연예술로 탈바꿈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에서 예매 가능하며 오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후 3시와 7시, 2회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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