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한효주./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한효주가 최근 불거진 클럽 버닝썬 연관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10일 밝혀졌다.

한효주와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은 관련 루머를 온라인에 게시한 누리꾼들을 고소했다고 이날 알렸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JM솔루션) 행사가 열렸고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가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했다는 제보를 방송했다.

지평은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당일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라며 “그런데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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