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이 더 스릴 넘치는 선거판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선거판에 뛰어든 세 명의 남자 양정국(최시원), 한상진(태인호), 김주명(김의성)이 선거의 운명을 결정지을 선택의 기로에 선다.제작진은 “수도권 유일의 보궐선거 지역이자 양정국의 출마로 전 국민의 시선이 쏠린 서원갑 선거구의 최종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예고했다.

사채업자 박후자로부터 자신과 아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국회의원에 뛰어든 정국. 정치와 선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두 번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현재 무려 10%의 지지율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 출마를 강요했던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의 “지지율이 오르면 양정국을 사퇴시키고 한상진의 손을 잡게 할 것”이라는 속내가 드러났다 과연 정국은 ‘용감한 시민의 국회의원 후보 사퇴’라는 박후자의 두 번째 강요를 순순히 받아들일까.

한상진은 ‘비밀 폭로’를 두고 고민 중일 것으로 보인다. 박후자로부터 “양정국은 진짜 사기꾼이다. 당신의 가족들은 모두 속은 것”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친동생과 다를 것 없는 미영(이유영)도 몰랐던 정국의 정체를 손에 쥐게 된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무소속 기호 5번 양정국 팀의 브레인 김주명에게도 선택의 순간이 찾아올 예정이다. “양정국을 버려라”라는 제안을 받게 될 것이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8228404)을 통해 공개된 것. 과연 김주명이 끝까지 정국의 브레인으로 남을지 주목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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