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모델 김재승. 사진제공=보그

모델 김재승의 화보가 6일 공개됐다.

이 화보는 김재승이 ‘천재 시인’으로 불렸던 기형도의 서거 30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로 촬영돼 눈길을 끈다.김재승은 패션지 보그와 비주얼 크리에이터 서영희, 사진가 정희승과 투합해 기형도의 시를 이미지로 구현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재승은 차가운 길 위에 서 있는 기형도를 떠올리며 그 느낌을 표현했다.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과 포즈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고자 노력했다.

김재승의 더 많은 화보는 보그 5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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