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신현희와 김루트.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신현희와김루트가 해체했지만 멤버 김루트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신현희와김루트 소속사 문화인은 1일 “신현희와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하여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신현희, 김루트 각자의 앞날 또한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속사 발표 이후 김루트는 SNS를 통해 해체 소식을 갑작스러운 기사로 접해 당황스럽다면서 “소속사와 계약 만료가 됐지만 신현희와김루트로 언젠가 다시 또 여러분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해체라는 말보다는 잠시 각자의 길에서 활동하다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공연할 날을 기다렸는데 이제는 기다릴 수 없게 돼 아쉽고 팬들에게 정말 죄송한 입장”이라며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싱어송라이터 신현희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현의와김루트는 보컬 및 기타 신현희와 베이스 김루트로 이뤄진 혼성 듀오로 2014년 ‘캡송’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빠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파라다이스(PARADISE)’ ‘다이하드’ 등과 다수의 OST에 참여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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