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미쓰 코리아’ /사진제공=tvN

tvN ‘미쓰 코리아’ 멤버들이 세 번째 호스트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28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되는 ‘미쓰 코리아’ 6회에서는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세계적인 작가 베르베르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과 한식을 그리워하는 베르베르를 만나기 위해 낭만과 예술이 가득한 파리로 향한 한고은, 신현준, 박나래, 돈스파이크, 장동윤의 활약이 펼쳐진다.멤버들은 호스트를 예고하는 두 가지 힌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인’ ‘상상력의 거장’이란 말을 듣자마자 “말도 안된다. 미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국말로 반갑게 인사하며 등장한 베르베르와의 첫 만남에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박나래는 “생전에 이 분을 뵐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라고 했고 장동윤은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구나”라고 했다. 신현준은 “정말 심쿵했다”며 감격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베르베르는 ‘미쓰 코리아’의 집-밥 교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데 대해 “한국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저의 제 2의 조국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한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처음 갔을 때 마치 내 집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쩌면 제가 전생에 한국에서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르베르의 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직접 인테리어한 집안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 그의 작품들과 연관되어 있어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한국의 지인들에게 선물받은 한국 아이템들이 반가움을 더한다.베르베르를 위한 첫 저녁식사 준비를 앞두고 알게 된 그의 식성은 평소 프랑스 음식을 잘 먹지 않고 한식을 좋아한다는 것. 채식주의자인 그는 “한국적인 것이면 무엇이든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멤버들은 마트를 방문하지 않고, 베르나르가 원래 가지고 있는 냉장고 속 재료로만 요리해야 하는 상황. 냉장고를 확인하고 처음 보는 재료들에 당황하면서 난감해진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요리 시간을 예고한다. 아티초크, 파스닙 등 생소한 재료를 활용해 두부간장 조림과 감자전, 더덕구이 등 완전한 한식을 만들기 위해 뛰어 든 멤버들의 한식 요리 결과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6회에서는 한국이 사랑한 프랑스인이자 한국과 한식을 그리워하는 작가 베르베르와의 집과 밥 교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베르나르는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미션을 제안해 프랑스에서의 첫 한식 요리를 위해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고 귀띔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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