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케이블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편은 평균 시청률 3.782%, 최고 시청률 4.706%(수도권 가구 평균, 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3.440%, tvN ‘그녀의 사생활’ 3.392%를 제치고 이날 케이블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또한 수도권 25-44 여성 타깃 시청률 2.251%, 광고 선호 타깃 20-49 여성 타깃 시청률 2.056%로 동시간대 유료 매체 채널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특히 40대 여성 수도권 기준 순간 시청률은 4.154%로 지상파 포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프로그램 관련 주요 검색어들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칠레 남매들이 아버지의 제 2의 고향인 천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독립기념관, 현충사 등을 돌아보며 한국인들의 문화와 역사에 공감했다.이어 제르는 동생들에게 깜짝 선물로 카라반 캠핑을 데려갔다. 그 안에서 5년 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르는 “너희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옆에 있어주지 못했던 게 마음 아팠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동생들은 제르에게 “이번 여행이 가족으로서 같이 있을 수 있는 기회였다. 오빠가 너무 소중하다”라고 말한 뒤 서로를 끌어안았다. 또한 20년 전 제르를 한국으로 보내고 죄책감을 가졌던 아버지의 속 깊은 이야기가 더해지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칠레 남매의 마지막 여행기는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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