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N은 최근 연이은 방송사고를 내며 사과문을 게시했다.지난 3월 25일 방영된 ‘판도라’에서는 공수처 설립 찬반 여론조사 그래프를 수치와 맞지 않게 표현해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4월 11일 ‘뉴스와이드’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을 잘못 기재한 참고 화면이 방송됐다.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표기한 것이다.
4월 21일에서는 ‘뉴스와이드’에서 또 다른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내용의 하단 자막 뉴스를 내보내면서 문 대통령과 관련해 오타가 그대로 방송됐다.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다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화면 하단에 ‘CNN “북 대통령, 김정은에 전달할 트럼프 메시지 갖고 있어”‘라는 자막을 내보낸 것이다. 이 자막은 문 대통령이 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기사를 요약한 것이었다.
MBN은 세 번의 사과문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위 모 보도국장을 사실상 경질하고, 정창원 정치부장이 보도국장의 직무대리를 하도록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MBN 공지. 사진제공=MBN 홈페이지
MBN이 22일 인사를 내고 위 모 보도국장에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MBN은 최근 연이은 방송사고를 내며 사과문을 게시했다.지난 3월 25일 방영된 ‘판도라’에서는 공수처 설립 찬반 여론조사 그래프를 수치와 맞지 않게 표현해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4월 11일 ‘뉴스와이드’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을 잘못 기재한 참고 화면이 방송됐다.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표기한 것이다.
4월 21일에서는 ‘뉴스와이드’에서 또 다른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내용의 하단 자막 뉴스를 내보내면서 문 대통령과 관련해 오타가 그대로 방송됐다.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다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화면 하단에 ‘CNN “북 대통령, 김정은에 전달할 트럼프 메시지 갖고 있어”‘라는 자막을 내보낸 것이다. 이 자막은 문 대통령이 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기사를 요약한 것이었다.
MBN은 세 번의 사과문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위 모 보도국장을 사실상 경질하고, 정창원 정치부장이 보도국장의 직무대리를 하도록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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