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무복 차림으로 군사들 앞에 섰다...‘이인좌의 난’ 진압할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해치’ 스틸. /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정일우가 역적 고주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방송된 ‘해치’에서는 영조 집권 이래 최대의 위협인 ‘이인좌의 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방송 말미에는 이인좌(고주원 분)와 반란군이 청주성을 함락시키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에 ‘해치’ 측은 22일 완전 무장 태세를 갖춘 군사들 앞에 서있는 정일우(영조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무복 차림으로 출정을 앞둔 군사들 앞에 서있다. 그는 결전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모습으로 군주의 위엄을 발산하고 있다. 권율(박문수 역)은 군사들의 선봉에 서서 정일우의 어명을 기다리고 있다. 권율의 눈빛에서 반역의 무리를 일망타진하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고주원(이인좌 역)과 정문성(밀풍군 역)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역적의 무리가 청주성 함락에 이어 도성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정일우가 어떤 묘수와 전략으로 이들을 진압할지 궁금증이 상승된다.

‘해치’ 제작진은 “그 동안 영조 정일우는 절체절명 위기에서도 타고난 왕재를 발휘하며 이를 극복해왔다”라며 “영조 즉위 기간 중 최대의 위협이 될 ‘이인좌의 난’을 진압하면서 그의 타고난 왕재가 다시 한 번 입증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해치’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