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영진 기자]
오는 5월 26일 결혼하는 개그맨 유룡과 예비신부. /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개그맨 유룡이 오는 5월 26일 서울 강남구의 뉴힐탑호텔에서 두 살 아래 전시 디자이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유룡은 22일 텐아시아에 “예비 신부랑 성격이 너무 잘 맞고 내가 하는 일을 다 이해해 준다.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이라고 예비신부를 자랑했다.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10년 전 제가 하는 개그 공연을 보러 왔는데 그때 처음 만났다. 올해로 벌써 10년째 연애 중인데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주례 없는 예식으로 진행되며 개그맨 남호연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개그팀 배꼴빌라와 SBS 개그맨 공채 13기 동기들이 불러줄 예정이다.

유룡은 2013년 SBS 공채 13기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구독자가 10만명을 넘는 유튜브 채널 ‘배꼴빌라’를 통해 인기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황영진 기자 gagjinga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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