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쇼핑의 참견’ 방송 화면 / 사진제공=KBS Joy

KBS Joy 예능 ‘쇼핑의 참견’에서 각양각색의 집들이 선물 아이템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쇼핑의 참견’에서 5MC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은 얌체 직장 상사의 집들이 선물을 추천해달라는 사연을 접수했다. 알게 모르게 사연자를 괴롭히는 윗사람의 만행에 분노한 이들은 상사를 골탕 먹이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한 아이템들을 공개해 통쾌함을 선사했다.먼저 성의 있어 보이지만 손질이 번거로운 이상민의 껍질 안 깐 산더덕 세트와 새집 냄새를 단번에 없앨 민경훈의 막장 선물이 공개됐다. 취두부를 준비한 그는 “새 집이잖아. 따는 순간 냄새가 배기는 거야”라며 아이템 선택의 사악한 이유를 전해 모두의 원성과 웃음을 유발했다.

2대 쇼핑왕 황광희는 의뢰인 상사의 성격까지 추측해 ‘제 돈 주고 사기 싫은 아이템’을 선호할 거라며 욕실 용품들을 준비했다. 이에 송해나는 “돈쓰기 싫었다”며 의미 부여보단 싼 가격 위주의 수면 용품을 선택해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과 웃음을 샀다.

또한 5MC는 지난주에 이어 싱가포르 쇼핑리스트 2탄을 공개했다. 싱가포르 국민 기침시럽부터 생선 껍질 과자까지 다양한 이색 아이템들을 전격 체험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쇼핑의 참견’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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