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톡!라이브’ 영상 캡처 / 사진제공=SM CCC LAB
소녀시대 효연이 웹예능 ‘톡!라이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지난 27일 방송된 ‘톡!라이브’ 3회에는 DJ ‘HYO’로 새롭게 변신한 효연이 출연해 MC 토니안·이재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이날 토니안은 데뷔 전 성공에 대한 불안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가요 순위 20위’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던 사연을 밝혔다. 또한 데뷔 전 H.O.T.가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리 멤버들에게 작별인사까지 건넸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효연도 “오랜 연습생 생활을 겪으며 그저 무대에 서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았다”며 당시의 간절했던 마음을 떠올렸다. 데뷔 그룹명으로 ‘소녀시대’를 받았을 때는 “정말 큰일 난 거 아닌가?” 걱정했다는 말에 토니안과 이재원은 그럼 ‘핫’은 어떻겠냐고 응수해 큰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현재 DJ ‘HYO’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효연은 “과거 꿈이 현모양처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아직도 결혼은 늦지 않게 하고 싶지만 전 세계를 누비는 DJ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겨 당분간은 디제잉에 몰두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후배의 모습에 두 MC는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국내최초 음주 생방송 ‘톡!라이브’는 1세대 아이돌 토니안과 이재원이 후배들과 함께 술 한 잔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웹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SM CCC LA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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