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승리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이승현기자 lsh87@

성매매알선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승리는 15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오늘부로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신청을 할 예정이다. 허락만 해 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승리 측 변호인은 현재 조사 받고 있는 혐의말고 새롭게 제기된 도박 및 원정 성매매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했다.

승리는 앞서 전날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했다. 그는 16시간 조사를 받고 오늘 아침 6시쯤 조사실을 나왔다.

또한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도 어제 오전 10시에 경찰에 출석했으며 21시간 여 밤샘 조사 끝에 귀가했다.

유리홀딩스 유대표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출석했던 것과 같이 조사 후에도 취재진을 피해 귀가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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