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사진제공= tvN

신예은이 미스터리 수사극의 중심에 선다. 오는 3월 11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에서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는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를 담는다.신예은이 맡은 윤재인은 사람들에게 완벽함 그 자체로 여겨지는 엄친딸의 표본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말 못할 사정을 숨기고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이모 오숙자(김효진)와 함께 살고 있지만 이를 들키고 싶지 않은 자존심 탓에 ‘엄친딸 코스프레’ 중이라고.

2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재인의 고등학생 시절이 담겨있다. 언제나 그렇듯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완벽한 여자 윤재인이 아니라 홀로 학교 옥상으로 피신해 있는 모습이다. 창백해진 얼굴로 힘겹게 숨을 내쉬고 있는 그에게는 무슨 사건이 벌어진 것일까.

특히 다급한 손에는 종이봉투가 마구잡이로 구겨진 채 쥐어져 있어 과연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윤재인의 비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관계자는 “신예은은 흥미진진한 수사극과 풋풋한 청춘의 성장담을 함께 이끌어갈 만큼 커다란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로맨스릴러라는 특수 장르에서도 빛을 발할 신예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는 박진영, 신예은, 김권, 김다솜 네 배우의 유쾌한 공조수사가 펼쳐진다.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 11일 오후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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