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정성화 / 이승현 기자 lsh87@

뮤지컬 ‘영웅'(연출 안재승)이 KBS와 더불어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을 완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은 오는 2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2019년을 기리며 전국민이 함께 하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50분 동안 KBS2와 KBS 월드를 토해 생중계된다.오는 3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은 정성화는 ‘100년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리는 창작 뮤지컬 ‘영웅’ 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영웅’의 대표 넘버(뮤지컬 삽입곡)인 ‘단지동맹’과 ‘그날을 기약하며’를 열창한다. 특히 ‘100년의 봄’만을 위해 재구성한 ‘100년의 봄을 이끈 영웅들’의 특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지동맹’에서는 정성화와 ‘영웅’의 앙상블 배우들이 출연해 압도적이면서도 가슴 뭉클한 공연을 보여준다. ‘그날을 기약하며’에서는 김소현이 유관순으로 분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뜨거운 순간을 재현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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