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진은 26일 스물다섯 혜자(한지민)와 준하(남주혁)의 애틋한 재회 장면을 공개했다. 손 인사를 건네는 혜자와 기다렸다는 듯 미소를 지어 보이는 준하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내며 궁금증을 높였다.지난 25일 방송에서 노인 홍보관에 입성한 혜자의 70대 적응기가 유쾌하게 그려진 가운데, 오해가 쌓여가는 혜자와 준하의 엇갈림은 보느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준하는 기자를 포기한 채 홍보관에서 약을 팔았다. 혜자는 아들에게 돈과 선물을 보내 달라는 샤넬(정영숙)의 부탁을 준하가 들어주는 척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런 혜자에게 “할머니나 이런 곳에 오지 말라”고 차갑게 선을 그었다.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준하 앞에 앉은 혜자는 “보고 싶대, 혜자가”라고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했지만 준하는 “독일에 있는 혜자에게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전해달라”는 말로 혜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설렘을 싹 틔우던 두 사람이었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스물다섯 혜자, 한지민의 등장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70대로 늙어버린 혜자(한지민)는 어찌 된 일인지 스물다섯 청춘을 되찾았다. 준하 앞에 나타난 혜자가 봄처럼 화사한 미소로 손 인사를 건네고, 준하는 애틋하고 따뜻한 얼굴로 혜자를 맞아준다. 다시 예전처럼 밤공기를 맞으며 맥주를 나눠 마시고, 당구장과 집 앞 골목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평범한 일상은 더없이 소중하다. 그동안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준하의 눈길은 혜자에게서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는다. 다정히 손을 잡고 서로의 모습을 눈 안에 담는 혜자와 준하의 달달한 눈 맞춤은 설렘과 함께 애틋한 감성을 자극한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외로움과 아픔을 나눴던 혜자와 준하였지만, 혜자가 70대로 늙어버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오해와 안타까움은 쌓였다. 유일한 안식처였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혜자도 사라졌다. 미소를 잃어버리고 차갑게 변해버린 준하는 빛나던 시간조차 내던져 버린 상태다. 그런 준하 앞에 스물다섯 혜자가 다시 나타나며 온갖 추측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에서 어긋난 시간만큼 더 애틋한 혜자와 준하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아프고 힘들어했을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재회가 어떤 눈부신 시간 이탈 로맨스를 만들어낼지 기대해 달라”며 “스물다섯 혜자가 준하 앞에 어떻게 다시 나타나게 된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제공=드라마 하우스
시간을 되돌린 대가로 사라져 버린 스물다섯 혜자, 한지민이 포착됐다.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진은 26일 스물다섯 혜자(한지민)와 준하(남주혁)의 애틋한 재회 장면을 공개했다. 손 인사를 건네는 혜자와 기다렸다는 듯 미소를 지어 보이는 준하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내며 궁금증을 높였다.지난 25일 방송에서 노인 홍보관에 입성한 혜자의 70대 적응기가 유쾌하게 그려진 가운데, 오해가 쌓여가는 혜자와 준하의 엇갈림은 보느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준하는 기자를 포기한 채 홍보관에서 약을 팔았다. 혜자는 아들에게 돈과 선물을 보내 달라는 샤넬(정영숙)의 부탁을 준하가 들어주는 척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런 혜자에게 “할머니나 이런 곳에 오지 말라”고 차갑게 선을 그었다.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준하 앞에 앉은 혜자는 “보고 싶대, 혜자가”라고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했지만 준하는 “독일에 있는 혜자에게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전해달라”는 말로 혜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설렘을 싹 틔우던 두 사람이었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스물다섯 혜자, 한지민의 등장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70대로 늙어버린 혜자(한지민)는 어찌 된 일인지 스물다섯 청춘을 되찾았다. 준하 앞에 나타난 혜자가 봄처럼 화사한 미소로 손 인사를 건네고, 준하는 애틋하고 따뜻한 얼굴로 혜자를 맞아준다. 다시 예전처럼 밤공기를 맞으며 맥주를 나눠 마시고, 당구장과 집 앞 골목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평범한 일상은 더없이 소중하다. 그동안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준하의 눈길은 혜자에게서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는다. 다정히 손을 잡고 서로의 모습을 눈 안에 담는 혜자와 준하의 달달한 눈 맞춤은 설렘과 함께 애틋한 감성을 자극한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외로움과 아픔을 나눴던 혜자와 준하였지만, 혜자가 70대로 늙어버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오해와 안타까움은 쌓였다. 유일한 안식처였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혜자도 사라졌다. 미소를 잃어버리고 차갑게 변해버린 준하는 빛나던 시간조차 내던져 버린 상태다. 그런 준하 앞에 스물다섯 혜자가 다시 나타나며 온갖 추측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에서 어긋난 시간만큼 더 애틋한 혜자와 준하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아프고 힘들어했을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재회가 어떤 눈부신 시간 이탈 로맨스를 만들어낼지 기대해 달라”며 “스물다섯 혜자가 준하 앞에 어떻게 다시 나타나게 된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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