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빅이슈’ 2차 예고편/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한예슬이 주진모에게 “사진 한장만 찍어달라”고 요청한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방송되는 ‘빅이슈’는 희망에 고문당하고, 악마에 저당 잡힌 세상에서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는,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최근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주진모와 한예슬의 은밀한 만남이 그려졌다. 서울역에 도착한 지수현(한예슬 분)이 오토바이를 탄 사나이를 항해 떠나는 기차를 빨리 따라붙으라고 명령한다. 같은 시각 건물 옥상에 있던 석주(주진모 분)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다가 그 안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주사기를 발견한 석주는 “뭔가 냄새가 난다”라며 천장 위로 잠입한다.

잠시 후 수현은 석주를 향해 “한석주 씨 맞죠? 전직 나라일보 사진기자. 부탁 하나만 할게요. 사진 하나만 찍어주세요. 딱 한 컷이면 돼요”라고 말한다. 이내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빅이슈”라고 말한다. 석주는 놀란채로 눈을 뜬다. 이후 누군가에게 “당신 뭐하는 사람이야?”라고 묻는다. 또한 ‘진실은 손끝에 있다’ ‘모든 것을 무너트린 단 한 장의 사진’이라는 자막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빅이슈’는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와 ‘신의 선물 – 14일’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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