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대만 이어 일본팬도 사로잡았다...아시아 퀸 '우뚝'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박민영/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민영이 아시아를 사로잡으며 아시아 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박민영은 지난달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팬미팅 ‘My Day(마이데이)’를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국내에서부터 이어진 팬미팅 일정을 모두 마쳤다. 첫 아시아 팬미팅에 나섰던 박민영은 1월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1000명이 넘는 팬들과 값진 시간을 가진 뒤 그 감동을 오사카에서 다시 한번 이어갔다.

이날 박민영은 오프닝 곡으로 ‘눈의 꽃’ 원곡인 나카시마 미카의 ‘雪の華(유키노 하나)’를 선택했다. 유창한 일본어로 열창하며 등장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7일의 왕비’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장면을 팬들과 재연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사카 사투리를 배우는 등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오사카 팬미팅에서 박민영이 보여준 팬 사랑이 화제였다. 세계적인 안무가로 발돋움 중인 메이제이리와의 합동 무대는 아이돌을 뛰어넘는 프로페셔널함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팬들을 위해 틈틈이 준비한 무대이기에 서로에게 값진 시간이었다.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일본어로 낭독하는 모습은 남녀노소 다양했던 일본 팬층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대만에 이어 일본 팬미팅에서도 팬 전원에게 직접 준비한 시즌 그리팅 선물을 안겼다. 시즌 그리팅은 현재 텐바이텐(10X10)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박민영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사랑스러움을 뽐내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新 로코 여신’으로 우뚝 서며 아시아를 자신 만의 매력으로 물들였다. 독보적인 아시아 퀸으로 자리 잡은 그녀에게 차기작에 대한 관심과 제안이 끊이질 않는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민영은 일본 팬미팅에서 2019년 새해 다짐으로 ‘소미뇽’을 썼다.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을 그녀의 열일 행보가 기대된다.

박민영은 tvN 새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의 출연을 확정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