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 / 사진제공=tvN

유인나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진심이 닿다’에서 제대로 빛을 발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재벌 3세와의 불미스런 스캔들로 2년간 연예 활동을 쉬고 있는 배우 오진심(유인나)이 변호사 소재의 드라마로 복귀하기 위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이 있는 로펌에 비서로 위장취업 하는 이야기다.유인나는 그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오진심을 역할을 완성했다. 우선 유인나의 달달한 목소리가 제대로 빛을 발했다. 과하지 않은 나긋한 음성은 해맑을 정도로 순수한 진심이의 색깔을 잘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애교 섞인 목소리는 보호 본능을 일으켰다.

유인나는 몸을 사리지 않은 코믹 연기부터 말 한마디에 의미를 부여하는 소녀 같은 설렘까지 설득력있게 소화했다. 상처 받은 외로움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완벽주의 변호사‘ 이동욱 옆에서 차츰 발전해가는 ‘초짜 비서’ 유인나의 성장기가 기대된다.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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