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여자친구. 사진제공=빌보드코리아

그룹 여자친구와 빌보드코리아와의 인터뷰가 14일 공개됐다.

여자친구는 데뷔 이후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밤’에 이어 최근 신곡 ‘해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2위에 진입함과 동시에 음악방송 통산 5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여자친구는 빌보드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첫 무대에 대한 기억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유주는 자신의 롤모델로 김연아를 꼽으며 “많이 힘들 때 김연아의 영상을 찾아보며 큰 힘을 얻고 있고 평소 가사나 글쓰기를 좋아해서 작곡가님과 많은 대화도 나누면서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다”고 했다.

엄지는 “무대에서 체력을 소비하는 것 외에 스스로 걸어 다니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지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은하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미셸 공드리 감독의 ‘무드 인디고’를 언급했다. 은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비현실적인 장면으로 잘 풀어낸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고 말했다.예린은 나를 묘사할 수 있는 단어로 ‘모태미녀’를 꼽아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고,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에이핑크의 하영과 레드벨벳의 조이를 꼽아 향후 ‘걸그룹 간의 협업’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 밖에도 나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한 신비의 솔직한 매력과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로 걸크러시를 언급한 소원은 “힘을 줘서 스타일링 하면 멋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말해 청순미 외에 또 다른 여자친구만의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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