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북미 투어 포스터.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유럽에 이어 북미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오 공식 SNS에 이번 월드 투어 콘서트의 포스터를 올렸다.블랙핑크는 오는 4월 1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4월 24일 시카고, 4월 27일 해밀턴, 5월 1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 포트워스 등 6개 도시에서 6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오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음악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북미 투어에 이어 5월 18일 암스테르담, 5월 21일 맨체스터, 5월 22일 런던, 5월 24일 베를린, 5월 26일 파리, 5월 28일 바르셀로나 등 유럽 6개 지역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호주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지난달 11일 방콕 콘서트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콘서트를 마쳤고, 이달 15일 싱가포르, 23일과 24일 쿠알라룸푸르, 3월 3일 타이베이에서 월드투어 아시아 공연을 연다.

또한 블랙핑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인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한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1시30분 전파를 탄다.

1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ABC의 대표적인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15일에는 ‘굿모닝 아메리카’의 낮 방송인 ‘Strahan and Sara(GMA Day)’에 출연한다. 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는 블랙핑크의 쇼케이스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블랙핑크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한국에서 온 이 걸그룹은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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