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사진제공=SBS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신성록이 장나라를 향해 “죽을 때까지 내 여자로 살아”라는 말과 함께 기습키스를 한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12일 45~46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자신이 왕식임을 털어놓는 우빈(최진혁)에 분노한 이혁(신성록)이 하늘을 향해 총을 쏘고는 동시에 “죽여”라고 고함지르면서 시작된다.

화면이 바뀌고, 써니(장나라)는 태후(신은경)로 부터 뺨을 맞고는 궁인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 유라(이엘리야)가 궁녀의 머리채를 쥐어잡고는 “황후를 뒤에서 욕하다가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윽박지르며 써니를 구했다.

이혁은 노숙자들이 둘러싸인 가운데서 정신을 차렸다가 믹스커피를 찾기도 했다. 곧이어 황후전에 있는 써니를 찾아간 그는 “끝까지 비겁하게 외면하는 거야?”라며 화내는 그녀를 향해 “하나씩 이야기해봅시다”라며 “우린 아직까지 법적 부부야. 아무것도 하지마 오써니. 죽을때까지 내여자로 살아”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했다.이밖에도 13일 방송에서는 태후의 비밀이 가득한 섬 청금도의 관리자 사군자(김수미)가 등장, 태후를 충격에 빠뜨리면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황후의 품격’은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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